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모여 있었지만 있는 곳의 문을 닫아 걸었습니다. 문을 닫아 건 제자 공동체, 문이 닫힌 교회, 더 이상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곳, 무슨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지금도 교회가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이유는 두려움입니다. 세상에 매몰될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세상과 소통하지 않으면 세상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바로 이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시고 제자들을 파송하셨습니다.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심부름을 보낸 아버지처럼 그렇게 우리를 보내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끼리는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 힘 가지고 되지 않습니다. 사명은 우리의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우리 문제에 대한 해답, 사명에 대한 해답과 방법으로 예수님은 숨을 내쉬며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숨을 내쉬는 것은 창조의 행동입니다. 이제 새 사람으로 창조되었다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새 사람은 새로운 힘, 성령의 힘으로 모든 일을 감당합니다. 성령님은 새롭게 된 우리에게 오셔서 새 힘을 주시며 우리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우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아셨습니까? 성령 받으시면 됩니다. 성령 받으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질문하며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위대한 해답입니다.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