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 신흥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됐다.

15일 오전 11시 신흥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지난 2월에 총사업비 1억2300만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107㎡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남, 여 주민을 위한 방 각 1개와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신흥1리 지역주민들은 기존 마을회관이 노후화되어 건물 본래 목적인 마을회관 기능을 하지 못해 주민의 의견을 모아 마을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축하게 됐다.

한진규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지역주민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을회관이 새롭게 준공되어 마을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