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충남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 보령뉴스
  • 승인 2010.12.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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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설해대비 -

   충남도가 12월 1일부터 설해대비를 위한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道는 지난 10월 16일부터 한달반 동안 겨울철 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재난시 긴급 투입해야 할 제설장비, 자재 확보와 각급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상태 및 대설 취약구간에 대한 대책수립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였으며,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폭설대비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홍보활동에 주력하였으며, 다음해 3월 15일까지는 비상대응기간으로 설정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대설․한파 등에 대한 예방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상시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대설 등 기상특보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유관기관,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겨울철 주민생활안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로별 제설을 위해 제설차,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모래 15,000㎥, 염화칼슘 1,447톤, 소금 1,276톤 등 자재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대설시 산악․고립예상지역에 책임 담당자를 지정하여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교통두절 예상구간에는 인력 및 장비를 우선 배치하며, 폭설시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시설물의 피해 경감을 위해 시설기준 적정여부, 규격품 사용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지도를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道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 등에 의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