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면, ‘1일 명예면장제'
오천면, ‘1일 명예면장제'
  • 보령뉴스
  • 승인 2011.06.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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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성1리 출신 KBS 대전방송총국 前 보도국장 ‘곽영지’

오천면(면장 신재규)에서는 지난 3일 특수시책으로 ‘1일 명예면장제’를 실시했다.

1일 명예면장제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에게 면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향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천면에서는 이장들로부터 추천받아 오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보도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대전 뉴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천면 소성1리 출신 곽영지 기자를 선정했다.

이날 곽영지 명예오천면장은 면사무소에 방문해 면정현황을 청취하고, 이장회의에 참석했으며, 회의가 끝난 후 이장들과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고향 선후배 분들과 그간 못 나누었던 추억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나눴다.

또 오후에는 면정집무를 직접 체험해보고, 오천지역의 주요전력시설인 보령화력본부, 천주교 성지인 갈매못성지, 국가사적 충청수영성을 둘러본 후 소성1리 회이포노인정을 방문했다.

곽영지 명예오천면장은 “앞으로 고향지역 관광지 홍보 등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