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볼을 하천에....
EM볼을 하천에....
  • 보령뉴스
  • 승인 2011.06.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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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초등학교(백은숙 교장)는 3일 오전10시 전교생이 웅천읍 성동천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학구내에 있는 내 고장 하천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강보원씨는 EM(유용미생물)이 무엇인지, 그리고 EM의 정균작용, 발효 작용, 합성작용 등 우리 생활에 유용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체험활동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황토와 EM을 섞어 공모양으로 만든 EM볼을 하천에 투여함으로써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가졌다.   

저학년 학생들은 "제가 던진 EM볼 덕분에 깨끗해진다고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평소에 하천을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EM볼 던질 때 보니까 하천이 더러워 보였어요, 앞으로 환경보호에 힘쓸 거예요"라며 환경보호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강보원씨는 "웅천초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시험적인 단계이지만 학생들의 손길이 거친 EM볼로 인해 하천이 깨끗해질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EM볼 체험준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 고장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웅천초 학생들이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