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여중 졸업생 김한나씨(14회) 영재육성장학금 기탁


대천여중 3학년에 재학중인 한학생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어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희망을 하고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레슨을 받을 수 없어 자신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동창회에 알려지자 보령시 신흑동 대천 해수욕장 소재, 권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나 동문(14회)이 매월 학생의 음악 레슨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영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에게 자신도 성장하면 또 다른 후배를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편 신항용 교장은 "이와 같은 장학금 기탁 사연이 재학생들에게 알려져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훌륭한 인성교육으로 이어져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장학금 기탁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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