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감나무 가로수 각광
도심속 감나무 가로수 각광
  • 보령뉴스
  • 승인 2010.1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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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내에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정겨운 가을의 느낌을 감나무 가로수들이 전해주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되면서 1985년 대천동과 동대동 도로 주변에 심어진 600여주의 감나무 가로수들은 가을 보령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에서는 나무 위쪽에 열린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감은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제공하기 위해 남겨두고 아래쪽에 열린 감은 지난 1일! 부터 수확해 보령실버홈 등 6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

그동안 시에서는 아름다운 감나무 거리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병해충 방제와 전지·전정 등의 철저한 관리를 해왔으며 연접한 상가 등과 결연을 맺어 감나무를 보호하고 가꿔왔다.

시는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남아있는 감을 따지 말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수확한 감 37박스(1박스 18kg)를 지난 9일 보령실버홈, 대천애육원, 성주지역아동센터, 정심작업장, 정심요양원,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6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