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온전하게 하는 기적
사람을 온전하게 하는 기적
  • 보령뉴스
  • 승인 2019.06.2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눅 8:26-39  

 사람들은 저 마다 잘 살아가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보이는 부분일 뿐입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다 약간씩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정상이라는 말은 그저 말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약간씩 이상한 부분이 있어도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전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살게 되면 그것은 정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런 분이 나옵니다. 과연 모든 인간관계가 끝난 이 사람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성경에는 군대 귀신 들린 자로 되어 있는 이 분이 예수님을 만나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이렇게 변화되었을까요?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담임

첫째로 예수님은 영적 권위를 가지신 분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귀신은 맥을 못추었습니다. 귀신들은 자신들을 무저갱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면서 돼지에게 들어가도록 허락을 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들의 권위로 귀신들에게 명령하고 귀신들을 지옥에 넣으실 수 있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께 쫄아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영적 권위를 가지신 이런 예수님을 모시고 삽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한 영혼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들이 돼지떼에게로 들어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귀신들이 붙자 돼지떼 이천 마리가 산비탈에서 내리 달아 갈릴리 호수에서 몰사했습니다. 시세를 고려해 돼지 한 마리에 40만원정도로 계산하면 8억원정도의 돼지 떼가 죽은 것입니다. 한 사람이 온전해질 수 있다면 8억원의 손해도 괜찮다고 예수님은 알려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사람을 온전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군대 귀신이 나가자 그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여졌고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기 원했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복된 이 사람을 돌려보내시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성읍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어떤 큰일을 행하셨는지 전파했습니다. 군대 귀신 들렸던 자가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의 영적 권위를 가지신 분이며, 한 영혼을 지극히 사랑하며, 사람을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마음속에 주님으로 모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 모시고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