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 보령뉴스
  • 승인 2019.05.30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요 14:23-29

 세상 살기 쉽지 않습니다. 세상 살기가 녹녹치 않기에 ‘힘든 세상’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험한 세상’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힘든 세상 험한 세상 살며 두려움 없이 사는 것은 말도 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두려워하지 마세요. 말한다면 그분에게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험한 세상 힘든 세상 살면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무언지 저한테 말씀 좀 해 보세요.”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 번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과 성경 말씀은 차원이 다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정확하게 나옵니다.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담임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사랑은 자주 실패하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랑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이었고 하나님께 반역을 저질렀을 그 때에도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둘째로 평안을 주시는 주님이 계시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편안과 평안은 다릅니다. 세상적인 편안은 무엇,무엇 때문에 편안합니다. 건강하니까, 돈이 있으니까, 자식이 속을 썩이지 않으니까 편안합니다. 그러나 평안은 건강하지 못해도, 돈이 없어져도, 자식이 속을 썩여도 내 안에 있는 주님 덕분에 든든한 것입니다. 무엇,무엇 때문에 평안한 것이 아니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안한 것입니다. 예수님만 주님으로 내 안에 계신다면 이것을 깰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죽음도 이 평안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셋째로 위대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위대하다는 말을 단순히 크다는 말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위대하시다는 말은 사랑과 능력에 있어서 그렇다는 뜻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은 사랑이 무한하시고 능력이 전능하십니다. 더욱이 위대하신 하나님은 옆집 아저씨가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무한하고 능력이 전능한 그야말로 위대하신 하나님이기에 전혀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시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평안을 주시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무한하고 전능하고 위대한 분이시니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