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성장하는 어린이
은혜로 성장하는 어린이
  • 보령뉴스
  • 승인 2019.05.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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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40, 52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요즘은 자녀들을 많이 낳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의가 두 자녀 내지는 한 자녀 가정입니다. 심지어 자녀들을 낳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귀합니다. 귀하기 때문에 응석받이로 자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하지만 귀할수록 더 귀하게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자라나는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예수님처럼 아름답게 자라났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담임

첫째로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건강하게 자라야 합니다. 건강하려면 잘 먹이고 잘 입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연환경과 사회환경도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필요한 자원을 우리 세대에서 다 고갈시켜서는 안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다음 세대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상을 보존하고 그 자원을 잘 남겨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 사회환경도 우리 다음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금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환경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지혜롭게 자라야 합니다. 지식만 가르쳐서는 온전하게 자라지 못합니다.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혜를 가르쳐야 합니다. 세상은 이미 이런 지혜를 가르치기 부적합한 공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를 교회가 말씀으로 다음 세대에 전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은혜 아래서 자라야 합니다. 은혜는 기묘하고 오묘하고 신비합니다.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실제로 우리에게 작용하는 하나님의 힘입니다. 이 힘은 기대하는 쪽으로, 기도하는 이에게, 겸손한 분에게 흐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우리 자녀들이 자랄 수 있도록 은혜를 기대하고 기도하고 겸손하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로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으며 자라야 합니다. 자기 자녀가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 자녀가 과연 다른 사람에게도 하나님께도 그렇게 사랑스러울까요? 내가 사랑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가르쳐야 할 책임이 부모인 우리에게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건강하게 지혜롭게 은혜 아래서 사랑 받으며 자라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