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콘서트 26일 '내가만일' 등
안치환 콘서트 26일 '내가만일' 등
  • 보령뉴스
  • 승인 2011.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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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 정호승과 함께 시낭송과 연주가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 연출

 

포크록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수 안치환이 서정시인 정호승과 함께 26일 오후 7시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가수 안치환과 밴드 ‘자유’가 서정시인 정호승(鄭浩承)의 詩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중심으로 때론 따뜻하게 때론 힘차게 그만의 밴드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인 정호승과 함께 시낭송과 연주가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를 연출한다.

이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은 자신의 히트곡 중 사랑을 노래한 ‘내가 만일’, ‘훨훨’, ‘고해’ 등과 삶을 노래한 ‘처음처럼’, ‘광야에서’, ‘늑대’를 비롯해 ‘우리’라는 주제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우리’, ‘위하여’를 부른다.

특히 정호승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고래를 위하여’,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풍경 달다’ 등을 부르게 되며, 정호승 시인의 이야기와 시 낭송 무대도 꾸며진다.

보령문화예술회관 김병각 주무관은 “시와 노래가 어우러진 이 공연은 오랜 음악과 가슴을 적시는 정호승 시인 시낭송, 그리고 이야기와의 절묘한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하면 되고, 공연 예약은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