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미자립교회와 불우이웃에 사용할 터
불우한 이웃과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시작된 바자회가 13일 죽정동 한전아파트에서 열렸다.
죽정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대천소망교회(담임 박종현목사)에서 15년째 여는 바자회다.

바자회 현장에서 만난 한 여선교회은 “오늘의 수고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 전달 될 때 받으실 분의 미소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기쁘다. 우리의 작은 수고가 그들에게는 큰 사랑으로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부목사는 “외적으로는 우리의 작은 힘으로 불우한 이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고, 내적으로는 이 일을 통해 교회가 하나 되며 그것을 바탕으로 교회와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대형의 바자회는 아닐지라도 소박하게 꾸며진 바자회 현장에서 서로를 돕겠다고 나선 아름다운 대천소망교회의 바자회의 모습은 함께하는 우리의 참 모습이 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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