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해수욕장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1.05.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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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119구조대 2개월간 수난인명구조훈련에 박차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오는 7월 1일부터 119해변구조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내달 말일까지 2개월간 대원안전 확보 및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수난구조훈련을 아주자동차대학 실내수영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119구조대의 이번 훈련은 스쿠버다이빙 등 관련 자격을 골고루 갖춘 전문요원을 자체 교관으로 선발, 총 24명의 119수난구조대원 정예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수난인명구조 이론교육을 포함한 현장위주의 실무적응능력과 실제 인명구조를 위한 전문기술을 배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잠수하강에 따른 수색기법과 각종 상황발생에 따른 장비활용 등을 익히고 실전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초 체력을 보강하는 등 수난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 zero화에 도전 중인 것으로 전해져 보령소방서 관내에는 올 여름 수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을 걸로 기대된다

배기만 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기술 연마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번 훈련을 토대로 보령소방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정예 119해변구조대원으로 구성, 관내 대천해수욕장 등 수난사고 다발지역에서 해변순찰과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 등 수난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