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침례교회, 개화초는 우리의 관심
개화침례교회, 개화초는 우리의 관심
  • 최정직 기자
  • 승인 2011.05.0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과 교직원 초대해 점심 등 제공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개화초등학교(성주면 개화리 소재, 교장 김종권)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초대해 점심을 함께 나누고 도서와 학용품을 전달한 교회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개화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개화침례교회(담임목사 장동훈), 개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개화침례교회 담임목사이고, 학부모회장(전연택)이 개화침례교회를 출석하는 상황에  폐광촌에 위치한 학교로서 여러 가지로 환경의 부족한 면이 많기에 교회의 관심이 컸다.

이날 행사는 성주산 등반부터 시작됐다. 학교에 등교한 전교생 39명과 교사 12명이 화장골에서 출발, 정상을 왕복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역할에 대하여 생각했다.

하산한 후에 개화침례교회로 옮겨 교회가 준비한 점심과 학용품 등을 장동훈 목사로부터 전달받고 모두가 흐뭇해 했다.

개화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전교생의 50%가 결손 가정입니다. 학교가 학업과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지만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목사님과 성도들이 힘써주어 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장동훈 목사는 “가정의 경제와 갈등 속에서 조부모 밑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시작했다.”면서 “특히 이일에 협력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더욱 관심을 갖고 보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