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초, 재난대응훈련으로 '유비무환'
대천초, 재난대응훈련으로 '유비무환'
  • 보령뉴스
  • 승인 2011.05.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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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초등학교(교장 조성재)는 3일 오후2시 전교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장에서 '2011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피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하게 되며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재난을 당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위험이 닥쳤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대전 대덕구에서 규모 6.4 강진 발생으로 학교 건물의 일부가 붕괴되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방송을 통해 재난 위험 경보가 울린 뒤 각 교실에서는 지진대피 국민행동요령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후 5~6학년 학생들은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각 교실에서는 안내방송에 따라 가장 가까운 출입문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대피시 안전요령을 숙지하여 실제 상황처럼 차례를 지켜 일사분란하고 신속하게 대피했다.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2011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통해 대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난을 당했을 때 스스로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터득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