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 나의 하루를 오롯이 책과 함께 보내다.
남포초, 나의 하루를 오롯이 책과 함께 보내다.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8.10.1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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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학기 독서의 날 운영

 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는 지난 12일에 각 교실 및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독서의 날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남포초는 한 권 정해 여러 번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면서 평생 독자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오전 행사에서는 1-3학년은 책을 읽고 난 감동이나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느낌을 나누며 독서 나무 꾸미기 활동과 북아트를, 4-6학년은 독서토론과 북아트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보령시의 박경희 작가를 모셔 강의를 듣고 짧은 글 쓰기를 하면서 삶의 모습이 드러나는 글을 쓰며 꼬마 작가가 되어 보기도 했다.

2018년 2학기 독서의 날 운영 장면
▶2018년 2학기 독서의 날 운영 장면

박경희 작가는“끊임없이 자기의 특기를 살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글을 쓸 수 있다면 모두가 작가가 될 수 있고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글쓰기 하는 학생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즐거운 독후 활동과 작가와의 따뜻한 만남을 마친 3학년 김하준 학생은 쓴 글을 자신 있게 발표하며 “책 읽는 기쁨을 하루 종일 느꼈고, 작가도 눈앞에서 만나 너무 신기했다. 내가 쓴 글도 나누는 뿌듯함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장순 교장은 “배려와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 공감할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책을 더욱 가까이 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자리 잡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2018년 2학기 독서의 날 운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