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대학을 졸업하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취업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A: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5월 기준 전국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90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5천명 감소하였으나, 실업자는 46만명으로 5만 3천명 증가하였다.

또한, 통계상 청년실업률은 10%이나 비경제활동인구 중 공무원 시험 및 일반기업체 등의 취업시험 준비자를 포함하는 실질적인 청년실업률은 21.3%로 청년층 5명 중에 1명 이상이 실업상태에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 중 절반 이상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곳에 취업하고 있어 대학 전공과 산업의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구직자는 자신의 전공과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취업준비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를 졸업하는 청년층에게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해볼 것을 권한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저소득층(중위소득 60%이하)과 중장년층(중위소득 100%이하)과 34세 이하의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최대 1년 동안 전담 취업컨설턴트가 지정되어 1단계(상담‧진단‧경로설정)를 통해 구직자 특성에 맞는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2단계(직업훈련)를 통해 취업능력을 증진시켜 3단계(집중 취업알선)를 통해 구직자에 적합한 직종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 사업 참여자에게는 1단계 참여수당으로 최대 25만원과 2단계 훈련비를 최대 300만원과 훈련수당을 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고, 3단계에 참여하는 청년(만 34세이하)에게는 매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취업성공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런 1석(石)3조(鳥)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보령고용센터(☏ 930-6260)를 방문하여 취업의 문을 힘 껏 두드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