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정무→문화체육부지사’로 직책명 바꾼다
충청남도 ‘정무→문화체육부지사’로 직책명 바꾼다
  • 방덕규 기자
  • 승인 2018.09.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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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변경…정무에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사무 수행

 

나소열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나소열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충남도는 민선7기 도정 방향에 맞춰 10월 1일부터 정무부지사 직책을 문화체육부지사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책명 변경은 ‘문화·예술을 중시하는 품격 있는 도시 구현’과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 등 도지사의 정책적 의지를 반영하고,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결정했다.

법적 근거는 최근 도의회 임시회 때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직책명 변경을 반영하며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나소열 부지사는 10월 1일부터 ‘문화체육부지사’라는 공식 직함을 갖고, 도의회 관련 업무를 비롯한 정무 분야 사무, 언론 및 홍보 관련 사무 등 기존 정무부지사 고유 사무와 함께,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사무를 추가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문화체육부지사라는 직책명은 정신적 측면이 큰 문화와 신체적 측면인 체육을 통합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명칭으로, 도가 지향하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