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중학교(소진근)는 지난 26일(금)에 교직원과 전교생 153명이 솔빛관에서 충남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했다.

충남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는 7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연주 홀까지 오기 힘든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클래식곡, 동요모음곡, 교과서 음악, 영화음악 등의 연주 프로그램과 연주회 중간 중간 악기공부도 하고 음악 퀴즈도 함께 풀어보는 즐거운 시간과 미산초중학교의 교가를 함께 연주하며 불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적 혜택이 적은 벽지지역의 본교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감성을 키워주고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됐다.

본 음악회를 관람한 6학년 임민지 학생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해서 너무 좋았으며 교가까지 함께 불러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학교로 찾아 온 충남교향악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