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천안 신계초등학교 급식 봉사, 현장 목소리 청취

충남도는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더불어 지역생산 친환경‧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보급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기반 확충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의무교육대상자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민선 5기 교육 역점시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이날 안지사는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의 안정적 정착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나 어려움을 파악‧개선 및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재원은 도와 시군 그리고 교육청이 공동으로 부담하며, 금년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총 632억원으로 도 126억원(20%), 시군 190억원(30%), 교육청 316억원(50%)을 각각 부담한다.
학생 1인당 1식 평균단가는 2,610원(식재료비 1,600원, 운영비 210원, 인건비 800원)이며, 예산의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우수농수축산물을 식단에 공급할 계획이다.
금번 실시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은 올해 도내 430개교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012년에는 면지역 중학생을 추가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오는 2014년 도내 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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