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장형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 16명을 대상으로 방학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 방학교실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2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 장애학생 대상 미술 및 체육활동과 비장애 형제·자매대상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하고, 두 번째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 학생이 함께하는 난타교실과 제과제빵교실을 실시한다.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 학생들이 자기 마음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난타교실과 제과제빵교실에서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간의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원활한 관계형성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장형주 교육장은 “장애학생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구성원 간의 역할강화와 갈등해소에 기여하고, 비장애 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장애 형제∙자매에 대한 이해 및 원활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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