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17일 오전 1시 30분경 보령선적 안강망어선 D호에서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 7마일 해상에서 그물에 체장 14m, 둘레 500cm의 대형 참고래가 혼획 되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고래를 혼획한 D호 선장 김모씨(52세, 여수시)는 지난 16일 대천항을 출항하여 오후 9시경 조업지에 도착하여 안강망어구를 양망하던 중 그물 속에 고래가 혼획되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신고하여 육안 및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 외관상 작살, 창살류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을 조사하여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하였으며 보령수협위판장에서 1억원으로 위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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