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중 교사 '조진행' 명배우 탄생!
대천여중 교사 '조진행' 명배우 탄생!
  • 보령뉴스
  • 승인 2014.05.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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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연극제에서 최우수상 수상... 지역문화발전 기여

대천여중(교장 백상현)의 조진행 교사는 지난달 25일 홍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연극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얻었다.

평소 조진행 교사는 연극에 굉장한 열정과 정성을 가지고 임했고, 그 노력의 결실을 이룬 것이다. 조진행 교사가 직접 연출을 맡은 '그 여자의 소설' 작품은 한 가정 두 여성의 기구한 운명을 그려내고 있는 고 엄인희 작품이다. 조진행 교사는 이 연극에서 연출뿐만 아니라 남편과 할아버지 역할로 관중들을 몰입시켰다.

'그 여자의 소설'을 관람한 관객은 조진행 교사의 능수능란한 연기를 극찬하며 “연기에 혼이 담겼다는 의미가 무슨 뜻인지 알겠다. 할아버지 연기가 굉장하다. 최우수 연기상을 받을만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진행 교사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대천여중 학생들이 연극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보령의 문화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재능기부 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