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지자체 대응투자로 학교 숙원사업 추진
보령교육지원청, 지자체 대응투자로 학교 숙원사업 추진
  • 보령뉴스
  • 승인 2013.04.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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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청라초, 2014년도 대창초 다목적체육관 예산 확보 총력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장형주)은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보령시의 대응투자와 도교육청의 특별교부금 확보노력으로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3학년도에 청라초등학교, 2014년도에는 대창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청라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은 학교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011년도말부터 건립청원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학생수가 적은 농어촌 소규모학교라는 이유로 그동안 건립추진이 보류되었었다.

 

이에 보령교육지원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성주산 폐광지역 벽지학교 학생들의 교육여건개선과 지역사회의 체육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현재 학생수가 50여명로 향후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통폐합이 불가피할 때 협조한다는 청라면 지역 주민대표 및 교육공동체 대표들의 동의의견서를 첨부하여 보령시에 대응투자 요청으로 6억원 대응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 9억5,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수 100여명으로 보령시 웅천읍소재지에 위치한 대창초등학교는 보령관내 초등학교중에서도 규모가 큼에도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많았으나 보령시와의 사전협의로 2014년도에 대응투자 지원 대상교로 선정하여 체육관 설립을 추진키로 하였다.

 양교에 건립되는 체육관 면적은 농구를 할 수 있는 적정규모로 각각 15억5,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는 별도로 보령시에서는 지난해 청라면과 미산면 폐광지역 학교인 청라중학교, 성주초등학교, 미산초중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등으로 19억 여원을 지원하여 농어촌 소규학교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도 하였다.

 보령교육지원청 장형주 교육장은 " 도시지역에 비해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농어촌 소규모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하여는 보령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대응투자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