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 119안전센터 합동소방훈련으로 화재에 경각심 일깨워
오전 10시 화재대피 안내방송이 나오고 비상벨이 울리자 교직원의 인솔에 따라 모든 유아들이 신속하게 코와 입을 막고 몸을 숙인 채 건물을 빠져나와 대피 장소에 집결했다.
다름아닌 실제 화재를 가정한 화재 대피 훈련이다. 명천유치원(원장 양관규)에서는 8일 원아 131명을 대상으로 유아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및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유아와 교직원 모두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천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장소인 도서실 앞에 연막탄이 피어오르자 신고를 받은 대천 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및 3대의 소방차가 유치원으로 출동해 자위소방대와 함께 화재를 제압했다. 상황 종료 후 119안전센터장님으로부터 강평을 듣고, 위급한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비롯해 소화기 사용방법 등 전반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안전교육이 끝난 후 유아들이 직접 물 소화기를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의식을 갖고, 실제 위험 상황에서도 오늘과 같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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