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힐링 공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녀 교육을 위해 애써 온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예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예교실은 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부모들은 목공 트레이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나무 재료를 직접 다듬으며 자신만의 트레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집중과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학부모들에게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연말 선물이 되었으며, “아이를 키우며 잠시 잊고 지냈던 나만의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오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