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탈출 돕는 필수 장비, 완강기 위치 확인하고 사용 요령 숙지 해야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중점관리대상과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 화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피난·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업소 등 10층 이하 건축물에 설치된 대표적인 피난기구로, 화재 발생 시 창문이나 발코니를 통해 지상으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그러나 평소 설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하지 않을 경우, 실제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활용이 어려울 수 있어 사전 홍보와 반복적인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한편,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대형 전광판과 스마트버스승강장, 소방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시민 밀착형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고층이나 출입구로 즉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완강기는 안전한 탈출을 돕는 필수 장비”라며 “시민들께서는 위급 상황에 대비해 완강기 사용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설치 위치를 평소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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