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의 손끝에서 미래의 관광산업으로, 문화관광의 수도 보령이 세계를 향하다!”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무형유산, ‘남포벼루 제6호 김진한 명장’과 ‘보령석장 제48호 고석산 명장’의 합동공개행사가 11월 10일(월) 오전 10시, 보령시 청라면 남포벼루전수관에서 전통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전승교육사·이수자·전수생 작품전 및 시연회로,보령의 석공예 문화와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광순 전 보령교육장 ▲장은옥 보령시 관광과장 ▲윤영배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 충남 여성회장 ▲이은옥 충남부지부장 ▲한면택 한국예총 보령지회장 ▲최관수 충남정신발양협의회 보령시회장 ▲임인식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장 ▲박용서 부단장 ▲김인태 홍보위원장 ▲엄승용, 김기호 보령시장 후보 ▲한겨울 도예가 ▲이상민 전 예총 사무국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시민이 함께해 자리하여 전통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을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전시작품 관람과 함께 ▲벼루 제작 ▲석재 연장고치기 ▲열처리 담금질 ▲돌쪼개기 등 장인의 손끝에서 살아나는 전통기술의 재현이 생생히 펼쳐져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장은옥 보령시 관광과장은 “보령의 돌문화는 천년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장인정신의 상징”이라며, “이번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세계 속 관광자원으로 확장시키는 문화관광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령은 글로벌관광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관광의 수도 OK보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통 계승이 곧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석산 명장은 “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세월과 혼, 그리고 장인의 길이 새겨져 있습니다.”라며, “오늘의 이수자와 전수생이 바로 내일의 명장입니다. 그들의 손끝이 보령오석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세대를 넘어 세계로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통의 땀방울이야말로 진정한 보령의 힘”이라며,“만세보령·OK보령의 이름 아래 우리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전수생들의 노고와 열정, 그리고 기술의 전승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함께 담았다.
석공예 장인과 제자들의 명맥을 잇는 손길과 정신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며, 무형유산의 생명력을 오늘에 되살렸다.
보령은 지금, ‘글로벌관광객 1억명 시대’를 대비하며 전통과 관광, 문화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보령오석의 예술성과 남포벼루의 정신문화는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보령을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수도이자 세계 속 K-헤리티지의 중심 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충남무형유산 합동공개행사는 보령의 예술적 품격, 역사적 자부심, 시민의 참여와 교육의 가치가 어우러진 상징적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오석의 고장 보령’은 이제 장인정신과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미래 세대가 이어갈 세계 속 OK보령의 길을 열고 있다.
(연락처)남포벼루 김진한 명장 (충남무형유산 제6호) ☎ 010-5426-8071
보령석장 고석산 명장 (충남무형유산 제48호) ☎ 010-8014-1245
사진제공 : 김인태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홍보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