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무업무지원팀 배움자리 개최
보령교육지원청,교무업무지원팀 배움자리 개최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1.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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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업무수행 중 발생한 구성원간의 갈등 분석과 지원 방안 제시
-구글 플랫폼 등을 활용한 ‘학교 업무 최적화’등 효율화 실습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1월 4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6년 민주적 학교업무분장을 위한 교무업무지원팀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보령 관내 47개 학교의 교감, 교무부장, 교무행정사로 구성된 교무업무지원팀이 참석해 2026학년도 민주적 학교업무분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웅천고등학교 김태성 교감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학교 업무를 둘러싼 구성원 갈등 분석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학교 실태 및 상황에 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사의 심리적, 물리적 업무경감을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학교 업무 최적화’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진 시간에는 이젤 패드에 여러 가지 갈등 상황을 작성해 붙이고 해결 방안을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글 플랫폼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실습을 통해 물리적 업무경감 방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구글 플랫폼은 누구나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형 업무공간을 제공해 설문, 행사, 공통 양식 등을 쉽게 공유하고, 다른 부서의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무업무지원팀은 구글플랫폼이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게됐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교감은 “매년 학기 초 학교업무분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좋은 방안들을 생각하게 되어 고민을 덜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태희 교육장은 “민주적 학교업무분장을 통해 선생님들이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학생 교육 및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배움자리가 학교의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