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기술경연대회서 ‘화합과 자긍심’ 다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5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보령 대표로 보령남성의용소방대 신흑지역대와 미산면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각 지역 의용소방대가 화재 대응 능력과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보령소방서에서는 ▲4인조법에 보령남성의용소방대 신흑지역대 고민호, 김태호, 이주석, 김동진 대원 ▲호스전개 및 회수(남) 종목에 신흑지역대 천태윤 대원 ▲호스전개 및 회수(여) 종목에 미산면여성의용소방대 윤영자 대원이 각각 출전했다.
비록 경기 종목에서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대원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보령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한편,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주포면여성의용소방대 김인숙 대원이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 전체가 끈끈한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대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함께한 시간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한 경험이 앞으로도 보령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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