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22일 오천면 보령발전본부 내 2발전소 4호기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전본부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보일러실 내부 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를 인지한 직후 발전본부 자체소방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초기 진압 활동에 돌입했으며, 근무 인원에 대한 신속한 인명 대피를 병행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선착대는 화점과 연소 확대 가능성을 신속히 확인한 뒤, 현장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활용해 자체소방대와 함께 진압 활동을 이어가며 연소 확대 차단에 주력했다. 그 결과 화재는 조기에 완전히 진압됐고,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특히 해당 시설에서 운영 중인 자체소방대는 법률상 의무에 따라 설치된 조직이 아닌,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운영해 온 ‘비법정 자체소방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령발전본부는 자체적으로 소방차 1대를 갖추고, 16명의 인원이 4조 2교대로 운영하며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반복적인 교육·훈련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신속한 인명 대피와 초기 진압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피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