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주교면 관창공단길 소재 한국후꼬꾸(주) 보령공장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만일의 대형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 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충남소방본부, 보령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충청소방학교 등 소방기관 12개소를 비롯해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육군 8361부대 2대대, 보령시 보건소, 한국중부발전, 보령아산병원 등 24개 기관·단체에서 244명과 장비 51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초기 대응 △대응 1단계 발령 및 비상소집, 선착구급대 임시의료소 운영 △긴급구조지휘대 현장 도착 및 대응 2단계 발령 △보령시 및 충청남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화재 완진과 인명구조 완료 △지휘권 이양 및 복구·수습 활동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양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체계를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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