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지난 20일 보령베이스리조트 동백홀에서 ‘제6회 보령시 장기요양종사자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백상호)가 주관했으며, 장기요양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요양기관 종사자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장기요양 유공자 표창식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보령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늘푸른복지센터 오숙희, 참조은복지센터 서승숙, 섬김재가노인방문요양보호센터 윤주숙, 힐링재가복지센터 이정순 종사자가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동고동락재가복지센터(대표 김민정) 는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대회사와 축사, 격려사에서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령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가 이어졌다. 또한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경연대회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기요양 종사자 여러분이야말로 지역사회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감을 다지며, 보령시 노인복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