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남포면 양기2리 마을회 백승휴 사무국장이 동상(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상금100만 원을 받았다.
충남도는 충남경제진흥원(농촌활성화센터)과 지난 6월 자체 콘테스트를 거쳐 10개의 우수마을 및 우수주민을 선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하였고 총 4개의 마을 및 우수주민이 본선에 참여하여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등 3개 시군이 입상을 하며 농촌지역 주민 주도 성공사례의 선도 모델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들은 주민 주도의 창의적 마을 만들기와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을만들기분야에서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이 은상(1,500만원), 빈집재생분야에서 서천군 마산면이 입선(500만원), 우수주민분야에서 보령시 남포면 백승휴 사무국장, 청양군 소철원 대표가 각각 동상(100만원)과 은상(200만원)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주민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남포면 양기2리 마을회 백승휴 사무국장은 우수활동가로 인정받아 농축산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사무국장은 고향마을로 귀향후 힐링 센터 ‘빽방앗간’을 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꽃길 조성, 풍악놀이패 조직, 둘레길 정비 등 마을 살리기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마을 데이케어 센터 건립을 구상하는 등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수상마을과 개인은 충남이 추진해 온 농촌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마을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충남도의 농촌정책을 국가적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등에 도비를 지원하여 전국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자립적 농촌발전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