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6일 대천체육관에서 ‘통합 30주년, 내 삶을 바꾸는 복지 보령’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경환)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사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식, 복지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터닝포인트’ 시니어모델 공연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김성규 씨를 비롯한 9명이 보령시장상을 수상했으며, 보령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단체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에는 ▲보령시보건소의 절주 체험(고글체험) ▲보령시가족센터의 셀프사진관 ▲보령시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탄소중립 이벤트 ▲시각장애인협회보령시지회의 점자이름쓰기 및 흰지팡이 체험 등 30여 개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환 회장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있었기에 보령시가 포용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통합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내 삶을 바꾸는 복지 보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