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자립 사례’


충청남도는 2025년 8월 1일부로 김○원 씨가 거주시설을 떠나 지역사회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부터 진행 중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세 번째 자립 성공 사례로,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김○원씨는 자립을 앞두고 오랜 시간 고민과 불안을 겪었지만, 자립지원단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의 삶을 선택했다. 외출·요리·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중심의 체험은 그에게 “나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김○원씨는 “혼자 살아가는 게 걱정되었지만, 체험을 통해 조금씩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립은 앞서 자립한 정○옥 씨(7월 1일), 최○ 씨(7월 4일)에 이어 세 번째 사례로, 충청남도 자립지원 사업이 지속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청남도 자립지원단은 앞으로도 거주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실제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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