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동행, 자연 속 소통과 공감의 시간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황동섭)은 7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보령교육가족체험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년도 다문화학생가족 육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청남도 내 다문화학생가족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1박 2일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가족들은 카라반캠핑, 숲밧줄놀이, 모닥불 체험, 별보기, 짚트랙 체험 등 다양한 자연 친화적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진행된 공동체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세계시민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연 속에서 다른 문화 배경을 지닌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면서,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고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빈 교수부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