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박화옥)는 7월 11일(금), 전교생이 모두 함께 즐기는 ‘팜파티’를 열었다.

 학교 텃밭에 상추, 고추, 가지, 오이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봄부터 정성껏 키워 수확한 채소와 삼겹살을 먹으며, 아이들은 자신이 가꾼 작물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팜 파티는 아이들이 직접 기르고 가꾸고 돌본 농작물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협력적 소통 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책임감, 따뜻한 심성을 기르고,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한 뜻깊은 시간으로 팜 파티 행사는 그 시작을 알리는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보초는 앞으로도 이러한 실천과 체험 중심 공동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