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22일 2~3교시 두 시간에 걸쳐 1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 협력수업을 진행하였다.

33명의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무한상상실에 모여 ‘우리나라’를 통합교과 주제로 전통음식의 유래 및 특징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통 다식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콩가루와 흑임자 가루를 꿀에 버무리고, 전통무늬가 새겨진 다식판에 다식을 찍어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력수업 참여한 한 학부모 A는 "아이들이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경험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 또한 "직접 다식을 만드니까 재미있었고,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더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한내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교육과정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많은 학생들이 애국심과 전통문화 계승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