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카드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
착한 가격 업소’라는 간판을 본 적 있나요?
전국적으로 6천 여 곳이 넘는 업소가 착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요금을 함부로 올릴 수 없어 소비자 입장에선 좋지만, 지자체의 권유로 가입한 업주들은 식자재,인건비,공공요금인상 등과 경기침체로 소비자의 외식비지출 감소로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반납하는 업소도 생겨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우수 업소로 파란 착한가격업소 표찰이나 스티커를 붙여 표시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1만원 결제 시 2000원을 할인 받으며, 대상 카드도 신한 1곳에서 9개 카드사로 확대되며 배달료도 추가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단편적으로 가격만 보지 않고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위생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이후 지정 업소에게는 지자체 조례 규정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이 지급되며 지자체 누리집을 통한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행안부는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보령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외식업 10개소, 이미용업 7개소, 숙박업소 1개소 총 18개소를 지정 운영하였으나 작년 7월에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작업 결과 재심사에서 2개소가 기준 미달로 탈락하고 신규 신청자 5개소를 심사한 결과 모두 기준 미달로 선정되지 않아 현재16개 업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신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041-930-3714)를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단, 가격이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사업장,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경우,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안부는 “시설 개선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