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관련된 고운 순 우리말Ⅱ-
샛별눈/맑고 초롱초롱한 눈. 푸서리/잡초가 무성하고 거친 땅.
개밥바라기/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 보이는 별(금성). 손톱달/초승달,그믐달.
샛별눈/맑고 초롱초롱한 눈. 푸서리/잡초가 무성하고 거친 땅.
개밥바라기/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 보이는 별(금성). 손톱달/초승달,그믐달.
달무리/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 볕뉘/작은 틈을 통해 잠시 비치는 햇빛, 보살핌이나 보호를 받는,그늘진 곳에 조그마한 햇빛의 기운.
나무깽이/부러진 나뭇가지,짤막한 토막. 보드기/부러진 나뭇가지의 짤막한 토막. 살살이 꽃/코스모스의 북한에서 쓰는 말이지만 순 우리 말 이다.
꽃눈깨비/눈이 내리는 것처럼 꽃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
꽃다지/양귀비모 십자화과의 두해살이 풀. 꽃기운/사춘기에 솟아나는 rlds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풋눈/초겨울에 들어서 조금 내리는 눈. 샐빛/날이 샐 무렵의 빛. 소녀풍/비가 오기 직전에 솔솔 불어오는 바람.
우리가 쓰고 있는 말과 글이 대부분 환자 혹은 외래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낯설고 처음 들어보는 예쁜 말 중에는 고유어 즉 순 우리말인 경우가 많이 있다. 순 우리말 사전이나 우리말 샘 사전을 가까이 두고 찾아보면 미처 모르고 있던 우리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