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열세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9.0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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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 우리말-

 

▷순화된 언어

무 씨레기 ㅡ>무 쓰레기, 무 시레기 ㅡ 불필요한 경음(된소리)화

쎈터ㅡ>센터, 빵꾸(일본어의 잔재) ㅡ>펑크.

▷잘못된 맞춤법

'ㅆ' 받침을 'ㅅ'으로 쓰는 경우

받앗다 ㅡ>받았다. 좋겟어요ㅡ>좋겠어요. 먹엇다ㅡ>먹었다

▷종결어미 '-이오'를 '-이요'로 쓰는 경우

장소에 대한 질문이요ㅡ>~질문이오. 이것이 그 해답이요 ㅡ> 해답이오.

▷종결 어미에 'ㄹ' 받침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할려면, 할려고, 잘려고ㅡ>하려면, 하려고, 자려고.

▷표준 발음하는 경우

'되'의 발음이 힘드니까 쉬운 '대'로 발음하고 있다.

가야 대는데, 자야 대는데 ㅡ>가야 되는데, 자야 되는데.

감염대다ㅡ>감염되다. 기억대다ㅡ>기억되다

▷잘못 쓰이는 높임말

제품되시겠습니다.ㅡ>이것이 손님이 찾는 제품입니다

왼쪽되시겠습니다.ㅡ> 그 코너는 왼쪽입니다

제 아버지께서는 외출 중이십니다.ㅡ>제 아버지께서는 외출 중입니다

우리 사장님은.....라고 말씀하셨습니다.ㅡ>우리 사장님은....라고 말하였 습니다. 오빠가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ㅡ>남편이 나한테 말했어요 남편 을 오빠로 호칭하는 것은 결례.

▷그 밖에, 시바, 존나, 열나, 헐, 쌤, 꼰대, 대빵, ㅠㅠ, ㅋㅋ 등 국어를 파괴하는 조어와 비속어의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