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열한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8.30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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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빛나게 해주는 적절한 문장부호 쓰기-

 

글을 쓸 때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잘 맞추어 써야 한다.그러나 글쓰기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면서 잘못 쓰이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문장부호 쓰기이다.

문장부호를 적절하게 잘 써야 세련된 문장이 되고, 글의 내용이 어떤 목적을 알려주려고 하는지 쉽게 확인해주는 효과가 있다.

자주 쓰고 있는 문장 부호를 알아본다.

▷마침표(.):문장을 마칠 때.

▷느낌표(!):놀라거나 기분이 좋을 때,느낌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 끝에 사용

예:만세!만세!!만세!!!→만세!만세!만세!로 느낌표를 하나만 써야한다.

▷물음표(?):질문이나 안부 등 묻는 문장 끝에 사용.

물음표도 2개씩 쓰는 때가 있은데 이것도 하나만 쓴다.

▷쉼표(,):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뒤에 쓴다.종류를 구분할 때 중간에 쓰는 부호.

▷큰따옴표(“ ”):소리 내어 말한 것을 적을 때,대화체 문장의 앞뒤에 사용.

▷작은따옴표(‘ ’):마음속으로 말한 것, 즉 혼잣말이나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때 쓴다.

▷쌍점(:):포함되는 종류를 표현하거나 간단한 설명을 덧붙일 때.

▷가운데 점(·):열거된 여러 단위가 같거나,밀접한 관계를 나타낼 때 단어 사이에 찍는 점.

▷빗금(/):대응이나 대립되는 것을 함께 보이거나 분수를 나타낼 때.

▷소괄호(()):원어,연대,주석,설명을 넣거나, 빈자리임을 나타낼 때.

▷중괄호(⎨⎬):소괄호를 포함하는 식의 앞뒤를 묶어서 한 단위롤 나타낼 때.

▷대괄호([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말과 음이 다르거나,묶음표 안에 묶음표가 있을 때.

▷겹화살괄호(≪≫):문장 안에서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 따위를 나타낼 때.

▷홑화살괄호(〈 〉):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작품의 제목,상호,법률 규정 따위를 나타낼 때.

▷줄표(댓쉬)(-):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하거나 보충할 때 그 사이 또는 그 뒤에 긋는 부호

▷물결표(~)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에 쓰는 부호

위의 문장부호는 우리가 글을 쓰거나 읽을 때 많이 나오는 부호만 적어 보았다 이외에도 문장을 쓸 때는 여러 가지 부호가 쓰이고 있어 적절한 문장 부호를 잘 골라 쓰도록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