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여섯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로쓰기 여섯째 마당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8.23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 글 … ‘나의 사춘기 이야기’

어린 시절하면 중학교 사춘기 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난 매번 엄마 말씀에 대꾸를 했고 엄마의 생각이나 말이나. 충고 등이 내 의견과 차이가 나면 나의 마음에서 반발심이 일어나, 엄마의 충고를 무시하고 충돌이 잦게 되었다. 그 이유로 짜증과 신경질을 잘 내는 성격이 되었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버려서 결국은 엄마와 사이가 점점 나빠지고 엄마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성격이 된 것 같아서 이제라도 잘못된 나의 행동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죄송하다는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나는 매번/번번이 그 때마다. 엄마/어머니. 차이가 나면 /다르면

특히 /유달리, 더구나. 기억에 남는다/잊혀지지 않는다 잊을 수 없다.

이유는 /까닭은. 시기/. /따위. 충돌이 잦게 /자주 부딪히게.

나의 마음에서/내 마음에서. 짜증과 신경질/같은 말이기 때문에 짜증 한마디로만 쓴다

부정적인 시각/부정하는 눈으로, 반대하는 눈으로. 습관/버릇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주의적인/자기중심이고, 이기주의인.

 

위의 글은 고등학생의 수필(생활글)의 일부를 옮겨 쓴 내용의 일 부분을 말글로 고쳐 쓸 부분을 알아보았다.

 

살아 있는 글은 입으로 하는 말을 그대로 써야 글맛이 나고 싱싱한 느낌이 든다.

글을 말하는 것처럼 그대로 쓸 수는 없겠지만, 위의 글처럼 보고 듣고 느끼고 겪는 것을 쓴다면 말하는 대로 써야 살아 있는 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