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 동문선배 도움으로 6학년 제주도 수학여행 실시
-웅천초, 동문선배 도움으로 6학년 제주도 수학여행 실시
  • 보령뉴스
  • 승인 2011.10.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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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초등학교(교장 백은숙)6학년 12명이 동문선배의 도움으로 6일부터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웅천초 46회 졸업생으로 모교에 부임한 백은숙 교장이 동문모임을 통해 체험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교육의 일환으로 '넓게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체험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 이현수(육군사관학교 교수), 정순부(엔젤특장차 대표), 황철주(보령다이캐스팅 대표)동문선배가 십시일반 했으며, 부족한 경비는 수자원공사보령권역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카훼리호와 비행기를 처음 타게 되어 출발 전부터 기쁨에 들뜬 학생들은 여행할 체험학습 장소를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하여 사전 지식을 갖췄으며 책으로만 보던 제주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제주도체험학습을 통해 경험했다. 

백은숙 교장은 "학생 수는 많이 줄었지만 1905년 개교한 역사 깊은 학교로서 선ㆍ후배의 정은 어느 학교보다 끈끈하다"며 "6학년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많이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6학년 학생들이 선배들의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면서 큰 배움을 얻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