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서중, 등교길 안전하다
대천서중, 등교길 안전하다
  • 보령뉴스
  • 승인 2011.09.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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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교통 봉사대 10년 째 봉사

 

대천서중학교(교장 백복균) 학생들의 등굣길은 어느학교 학생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다. 그 이유는 보령시 신흑동에 거주하는 노인 30여명이 실버봉사대를 창단, 10년째 교통질서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흑동 실버 봉사대(대장 김태수)는 2001년 창단부터 지금까지 대천해수욕장 및 신흑동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펴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하여 매일 아침 등굣길 교통질서를 위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대천서중․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월 실버봉사대와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였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실버봉사대 후원회를 조직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대천서중 재학생 조석태(13)군은 “매일 아침 눈이오나 비가오나 할아버지 들이 횡단보도에서 우리들이 안전하게 등교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