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황규연, 부녀회장 이원순)와 새마을지도자보령시협의회(회장 백길호) 새마을지도자들은 민속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 웅천 소황리 공동묘지 지역 내 무연고 묘에 대한 벌초를 시행했다.
이날 40여 명의 회원들은 새벽 7시부터 소황리 야산에 위치한 공동묘역의 무연고 묘 100여 기에 대해 벌초 및 넝쿨 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황규연 회장은 "모든 회원이 아침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연고 묘 벌초 작업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며 "조상을 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 나가고 연고 없어 풀이 웃자라 보기 안 좋았던 묘지의 풀을 깨끗이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이러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꾸준히 시행해서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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