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이제는 자신 있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이 수료식이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협력해 주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어촌사랑주부모임 보령시지회장 김미경 씨의 인사말이다.

지난 12일 보령수협 2층에서 열린 ‘미용전문화과정 수료식’에는 8주간의 전문화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ㆍ가족‧회원 및 보령수협 최대윤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그간 교육생을 공주영상정보대학 강미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에 앞서 여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내용의 교양강좌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므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수료증은 공주영상정보대학 총장명의로 전달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한 회원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조적인 역할 밖에는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내 손으로 정성어린 미용봉사를 할 수 있으니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료한 12명은 앞으로 진행 될 자원봉사의 현장에 실질적인 봉사요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