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동남아 해외여행객 콜레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름이면 기성을 부리는 각종 전염병 가운데 콜레라 환자가 금년 들어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1.7.11일 "해외 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금년 들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동 환자는 '11.7.2 ~ 7.8일간 인도델리 바라나시 등 여행 후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인천공항 입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에서는 동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여 비브리오콜레라 오가와형(V. cholerae O1,Ogawa)를 검출했다.
현재 인천공항검역소 에서는 콜레라 추가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동 환자와 여행한 일행 10명의 명단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하였으며 관할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휴가철 기간 중 인도 등 아시아 아프리카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콜레라 감염에 유의하고 특히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추가감염자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043-719-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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