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가 '2011 잉글리시업 보령시 대회'에서 금상을 3명이나 배출하여 보령시 중학교 중 최고의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한내여중에 따르면 지난11일 보령교육지원청 주최로 대천여중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외우기 및 인터뷰 부문'에서 1학년 강지형 학생(지도교사 장경선)과 2학년 이규빈 학생이 금상(지도교사 장경선)을,  '외워쓰기 부문'에서 1학년 조민정 학생(지도교사 하헌상)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2개부문, 총6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따낸 쾌거였다. 

이밖에도 외우기 및 인터뷰 부문에 1학년 박지원 학생이 은상을, 외워쓰기 부문에서 2학년 고은지 학생이 은상, 2학년 김송하, 3학년 조슬기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금상, 은상을 받은 5명의 학생들은 오는 8월 도대회에 출전하여 기량을 뽐내게 된다. 

권창순 교장은 "수준별 수업 강화와 영어전용교실 증축 등 학생들의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